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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정보보호의 날, 7월 8일 신라호텔에서 만나요 알테크코리아
등록일 : 2026-06-29 11:4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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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8일 신라호텔에서 만나요

본 글을 읽고 계신 지금, 제15회 정보보호의 날 기념식 사전등록 마감이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행사 당일은 7월 8일(수)이지만, 기념식 참가를 위한 사전등록은 그보다 닷새 빠른 7월 3일(금) 24시까지 만 받습니다. 현장 등록 창구가 따로 마련되지 않으며, 사전등록 후 승인된 인원만 입장이 가능합니다. 즉, 이번 주 금요일 자정을 넘기면 행사장 안에서 진행되는 기념식과 컨퍼런스에는 들어가실 수 없게 됩니다. 그 사실을 가장 먼저 말씀드리는 이유는, 매년 한 번뿐인 이 자리가 단순한 의례가 아니라 한국 정보보호 산업의 1년치 화두가 한자리에 모이는 자리이기 때문입니다.


알테크코리아는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 회원사로서 이번 제15회 정보보호의 날 제품 전시회에 18개 참가 기업의 한 곳으로 부스를 운영합니다. 그래서 더더욱 많은 분께 행사 자체를 먼저 안내드리려고 합니다.





정보보호의 날, 어떻게 시작되었을까요

정보보호의 날은 매년 7월 둘째 주 수요일로 지정된 대한민국의 법정기념일입니다. 시작은 2009년 7월 7일 발생한 이른바 '7·7 디도스(DDoS) 대란'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해커에게 감염된 약 11만 대의 좀비 PC가 청와대, 국방부, 외교부, 주요 정당 홈페이지를 비롯해 국내외 주요 정부기관, 포털, 은행, 언론사 등 30여 개 이상의 웹사이트를 동시다발적으로 공격했고, 7월 7일부터 7월 10일까지 세 차례에 걸쳐 분산서비스거부 공격이 이어졌습니다. 일부 좀비 PC에서는 감염된 컴퓨터의 하드디스크 마스터 부트 레코드를 손상시키는 코드까지 발견되어, 단순한 접속 마비를 넘어 데이터 자체를 파괴하는 단계로 위협이 진화했음을 보여준 사건이었습니다.


7·7 디도스 대란은 금전적 목적이 아닌 사회 혼란을 노린 공격이었다는 점에서 국가 안보 차원의 정보보호 중요성을 환기시킨 사건으로 기록되었습니다. 정부는 그 경각심을 잊지 않기 위해 2012년부터 매년 7월을 '정보보호의 달'로, 7월 둘째 주 수요일을 '정보보호의 날'로 지정하고 기념행사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정보원, 행정안전부 등 정부 부처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와 함께 기념식을 공동 주관하는 구조 역시 이때부터 자리잡았습니다. 올해 제15회 기념식은 그 흐름의 열다섯 번째 해에 해당합니다.



정보보호가 특히 더 중요해진 이유

정보보호의 날이 매년 같은 자리에 머무는 의례가 아닌 이유는, 위협의 모습이 매년 바뀌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 1년만 돌아보아도, 한국 사회는 사이버 보안이 더 이상 IT 부서만의 과제가 아니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확인했습니다.


2025년 4월 국내 A통신사의 홈가입자서버(HSS)가 BPFDoor 계열을 포함한 33종의 악성코드에 침해되어, 가입자 식별번호(IMSI)와 유심 인증키 등 25종의 유심 관련 정보 9.82GB가 유출되었습니다. 민관합동조사단의 최종 결과에 따르면 최초 침투 시점은 2021년 8월로 거슬러 올라갔고, 유출 규모는 IMSI 기준 약 2,696만 건에 달했습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해당 통신사에 역대 최대 규모인 약 1,348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고, 글로벌 사이버 보안 기관은 이 사고를 2025년 세계 7대 사이버 공격 중 하나로 선정했습니다. 통신 인프라의 보안 실패가 국가 단위 위험으로 확산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였습니다.


같은 해 B통신사 역시 등록되지 않은 불법 기기가 내부망에 접속한 사실을 발견하면서 침해사고가 드러났고, 약 3만 3,000대 서버에 대한 악성코드 점검이 진행되었습니다. C통신사 또한 별도의 해킹 의혹 조사 대상이 되어, 결과적으로 국내 이동통신 3사 모두가 같은 해에 침해사고 또는 의혹을 안고 가게 되었습니다. 이동통신 3사의 영업이익이 40% 가까이 급감했다는 보도가 나올 정도로, 단일 사고의 여파는 산업 전체로 번졌습니다.


통신뿐만이 아닙니다. 유통 부문에서는 한 대형 유통사가 약 158만 건 규모의 개인정보 유출 정황을 확인했고, 또 다른 대형 이커머스 플랫폼은 약 3,370만 개의 고객 계정 정보 노출 사태를 겪었습니다. 주요 카드사 일부에서도 고객 정보 유출이 보고되었으며, 2026년에 들어와서도 공공자전거 서비스, 비영리 모금단체, 결혼정보회사, OTT 플랫폼, 편의점 택배 서비스, 온라인 교육 서비스 등 일상 깊숙이 자리 잡은 다양한 서비스에서 침해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사고의 공통점은 '기술적 제로데이'가 아니라 계정 관리, 권한 최소화, 로그 모니터링, 망 분리 같은 운영 보안의 기본이 무너진 지점에서 시작되었다는 것이었습니다.


피해 규모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추상이 구체가 됩니다. IBM과 포네몬 인스티튜트가 공동 발간한 '2025 데이터 유출 비용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글로벌 평균 데이터 유출 비용은 444만 달러, 한화로 약 61억 원에 달했습니다. 5년 만에 처음으로 전년 대비 9% 감소한 수치였지만, 랜섬웨어 공격으로 인한 평균 피해 비용은 여전히 508만 달러였습니다. 유출 사고를 복구하는 데에는 평균 100일 이상이 소요되었고, 사고 이후 가격 인상을 검토한 기업의 3분의 1은 15% 이상의 인상을 계획하는 등 비용은 결국 소비자에게 전가되었습니다.



올해의 화두 — "안전한 AI 시대, 대한민국이 앞서갑니다"


이번 제15회 정보보호의 날 기념식의 슬로건은 "안전한 AI 시대, 대한민국이 앞서갑니다"입니다. 생성형 AI가 산업의 거의 모든 영역으로 확산된 지금, 보안이라는 단어가 무엇을 의미해야 하는지를 한국 정보보호 산업이 함께 답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이 담겨 있습니다. 위협의 모습은 이미 빠르게 바뀌고 있습니다. 안랩이 발표한 '2026년 5대 사이버 보안 위협 전망'은 AI 기반 공격의 전방위 확산을 첫 번째 키워드로 꼽았습니다. 공격자들은 생성형 AI를 활용해 자연스러운 사회공학적 공격을 수행하고, 사용자의 환경을 실시간 분석해 맞춤형 악성코드를 자동 생성·실행하는 '적응형 공격'을 시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챗봇과 쇼핑몰을 위장한 가짜 사이트를 대량으로 만들어내고, 실제 인물을 모방한 딥페이크 영상과 음성을 결합한 스캠도 진화하고 있습니다. AI 모델 자체를 겨냥한 프롬프트 인젝션과 데이터 포이즈닝 공격까지 더해지면서, AI 적용 소프트웨어의 신뢰성을 어떻게 확보할 것인가가 새로운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가트너 역시 2026·2027년 사이버 위협 환경을 전망하며, 실시간 딥페이크 생성, AI 앱 침해, AI 공급망 공격, 프롬프트 인젝션 등을 주요 위험 요소로 제시했습니다. 음성·영상·이미지 전반에서 딥페이크 생성의 규모와 정밀도,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면서, 기존의 단일 신원 검증 방식만으로는 사칭을 막기 어려워졌다는 진단이었습니다.


방어 측 역시 AI를 빠르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IBM 보고서에 따르면 보안 운영 전반에 AI와 자동화를 광범위하게 활용한 조직은 그렇지 않은 조직보다 데이터 유출 비용을 평균 190만 달러 절감하고, 대응 기간도 평균 80일 단축했습니다. 다만 같은 보고서는 또 하나의 경고를 함께 담고 있었습니다. AI 시스템 침해를 경험한 조직 중 97%가 적절한 AI 접근 제어를 갖추지 못한 상태였고, 조사 대상의 63%는 AI 거버넌스 정책 자체가 없거나 개발 중이었습니다. AI를 빠르게 도입하면서 거버넌스를 미루는 사이, AI 워크로드 자체가 새로운 고부가가치 공격 표적으로 떠오른 셈입니다. 이번 행사의 슬로건이 '앞서간다'에 방점을 찍은 이유는 여기에 있습니다. AI 시대의 보안은 따라가는 영역이 아니라, 산업 차원에서 먼저 그림을 그리고 표준과 거버넌스, 인력과 기술을 갖춰 나가야 하는 영역이라는 인식이 한국 정보보호 산업 전반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제15회 정보보호의 날 행사, 한눈에 보기


기념식은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한국인터넷진흥원 공동 주관으로 개최합니다. 일시는 2026년 7월 8일(수) 10:00부터 18:00까지이며, 장소는 서울 신라호텔입니다. 지하철 3호선 동대입구역 5번 출구에서 도보로 접근하실 수 있습니다. 행사 구성은 기념식과 컨퍼런스, 그리고 정보보호 기업 제품 전시회 세 축으로 이루어집니다.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가장 강조드리고 싶은 부분은 사전등록 절차입니다. 기념식과 컨퍼런스 입장은 사전등록과 승인을 거친 인원에게만 허용되며, 사전등록은 2026년 7월 3일(금) 24시까지만 받습니다. 현장 등록은 별도로 운영되지 않습니다. 즉, 이번 주 금요일 자정이 지나면 신청 자체가 닫힙니다. 사전등록 양식은 네이버 폼을 통해 제공되며, 등록 후 승인 절차를 거치게 됩니다. 행사장에 들어서기 위해서는 지금 일정을 살펴보고 가능한 한 빨리 신청을 마무리하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제품 전시회는 같은 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 신라호텔 2층 다이너스티홀 로비에서 진행됩니다. 전시회는 별도 등록 없이 자유롭게 관람하실 수 있다는 점이 기념식과 다른 부분입니다. 즉, 사전등록 시점을 놓치셨더라도 전시회 부스 관람은 가능합니다. 다만 컨퍼런스와 기조연설 등 행사장 안의 세션을 함께 보시려면 7월 3일 자정 이전에 등록을 마쳐 두셔야 합니다. 행사 관련 문의는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홍보협력팀(02-6748-2034)으로 가능합니다.



함께 자리하는 18개 기업

 올해 제품 전시회에는 정보보안과 물리보안, AI 보안, 데이터 파기까지 산업의 폭넓은 스펙트럼을 대표하는 18개 기업과 컨소시엄이 참가합니다. 알테크코리아를 비롯해 쿠도커뮤니케이션, 프라이빗테크놀로지, 에이아이딥, 크리니티, 다온기술, 스패로우, 테르텐, 이스트시큐리티 컨소시엄(이스트시큐리티·옥타코·스텔스솔루션·KX넥스지), 메니인소프트, 큐빅, SK쉴더스(펜타시큐리티), 앰진, 엔키화이트햇, 엘에스웨어, 안랩, 드위치, 소프트캠프가 함께합니다. 네트워크 보안, 엔드포인트 보안, AI 보안, 클라우드 보안, 모의해킹, 데이터 파기와 같은 서로 다른 결의 솔루션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흔치 않은 자리입니다.



데이터 라이프사이클의 마지막 한 걸음

화려한 기조연설과 첨단 솔루션들 사이에서 자주 잊혀지는 영역이 있습니다. 바로 데이터의 마지막 한 걸음, 즉 데이터 파기와 IT 자산 처분(ITAD)입니다. 데이터 라이프사이클 관리(DLM)는 데이터의 수집·생성, 저장, 활용, 공유, 보관에 이어 마지막으로 파기 단계에 이르는 일련의 흐름을 가리킵니다. 이 마지막 단계가 부실하면 앞선 모든 단계에서 쏟아부은 보안 투자가 결국 외부로 흘러나가는 통로가 됩니다.


블랑코 테크놀로지 그룹이 발표한 '2026 데이터 삭제 현황 보고서'는 흥미로운 역설을 보여주었습니다. 데이터 유출 불안이 커질수록 기업은 검증된 데이터 삭제보다 물리적 파기를 선택하는 경향을 보이는데, 작동 가능한 장비까지 폐기되면서 장비 조달 비용 증가, 자산 회수 가치 감소, 전자폐기물 증가라는 또 다른 부담으로 이어진다는 것이었습니다. 즉, '확실한 파기'와 '검증 가능한 삭제'를 어떻게 균형 있게 결합할 것인가가 데이터 파기 분야의 핵심 과제가 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AI 시대로 접어들수록 이 균형은 더욱 중요해집니다. 기업 내 데이터 처리 장비의 수가 폭발적으로 늘고, 학습 데이터에 민감 정보가 섞일 가능성이 커지면서, 데이터 복구가 불가능함을 입증할 수 있는 절차와 인증 가능한 감사 체계가 보안의 마지막 방어선으로 떠올랐습니다. SK텔레콤 사례에서 보았듯, 한 번 유출된 인증키와 식별번호는 되돌릴 수 없습니다. 데이터 라이프사이클의 마지막 단계에서 데이터가 진정으로 사라지지 않는다면, 그 어떤 침입 차단도 사후적으로는 미완에 그칠 수밖에 없습니다.



알테크코리아 부스에서 만나요

알테크코리아는 데이터 파기와 자원순환에 특화된 전문 기업으로, 자기매체에 대한 디가우징, 모든 매체에 대한 천공·파쇄, 비자성 매체에 대한 블랑코(Blancco) 기반 인증 영구삭제를 함께 다루고 있습니다. 데이터를 만드는 일도, 분석하는 일도, 보관하는 일도 다른 기업의 영역이지만, 데이터의 생애를 마무리하는 일은 알테크코리아의 영역입니다.


이번 전시회 부스에서는 자기매체 데이터를 자기장으로 영구 무력화하는 자체 브랜드 DieHDD™ 디가우저 라인업, NSA EPL 등재 모델을 포함한 장비 선택 기준, 디가우징 이후 천공·파쇄로 이어지는 물리적 파기 절차, SSD·eMMC·USB·NVMe 등 비자성 매체에 대한 블랑코 인증 영구삭제 워크플로우, 그리고 파쇄 잔재물을 EPR 체계와 도시광산 흐름 안에서 재자원화하는 과정까지 데이터 파기와 IT 자산 처분의 마지막 한 걸음을 입체적으로 보여드릴 예정입니다. 데이터 라이프사이클의 종착점에서 기업이 마주치는 실무적 고민들 — 이를테면 어느 단계까지가 디가우징이고 어느 단계부터가 파쇄인지, NIST SP 800-88 Rev.2가 IEEE 2883-2022에 위임한 기술적 절차는 무엇을 요구하는지, ISMS-P 인증과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 고시는 파기 단계를 어떻게 기록하라고 명시하는지와 같은 질문들 — 을 현장에서 직접 풀어드리고 싶습니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알테크코리아가 KISIA 회원사로서 참여하는 첫 공식 산업 행사이기도 합니다. 그동안 수도권과 전국 각지의 데이터 파기 현장에서 쌓아온 경험, 그리고 회원사로서 정보보호 산업과 함께 그려 나갈 다음 그림을 한자리에서 보여드리려 합니다. 디가우저 제조사이자 운영사이고, 블랑코 파트너이며, 동시에 자원순환을 책임지는 사업자라는 알테크코리아의 정체성이 데이터 파기 단계에 어떤 의미를 갖는지 부스에서 직접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





사전등록은 7월 3일(금) 24시까지

https://form.naver.com/response/KiBMQ8s5RFOu-PqJxppKRQ

제15회 정보보호의 날은 단순히 한 해를 정리하는 의례가 아닙니다. 7·7 디도스 대란이 보여준 사이버 공격의 사회적 충격, 지난 1년 동안 통신·유통·금융·플랫폼 전반에서 벌어진 침해사고의 실재, 그리고 생성형 AI가 공격과 방어 양쪽을 동시에 바꿔 놓고 있는 지금의 변화를 마주하고, "안전한 AI 시대, 대한민국이 앞서갑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한국 정보보호 산업이 다음 한 해를 어떤 방향으로 끌어갈 것인지를 함께 그려 보는 자리입니다.


다시 한 번 안내드립니다. 기념식과 컨퍼런스 참가는 사전등록과 승인이 필수이며, 사전등록 마감은 2026년 7월 3일(금) 24시 입니다. 현장 등록은 운영되지 않습니다. 사전등록을 마치셨다면 7월 8일(수) 서울 신라호텔에서, 사전등록 시점을 놓치셨다면 같은 날 2층 다이너스티홀 로비의 제품 전시회 현장에서 만나뵙기를 청합니다. 알테크코리아 부스는 두 분류의 손님 모두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데이터의 시작부터 끝까지를 책임지는 정보보호 산업의 동료들과, 데이터의 마지막 한 걸음을 책임지는 알테크코리아의 새로운 인사를 함께 나누는 자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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